안녕하세요!!
무렁이의 정보 탐험입니다.
이름부터 귀여운 '뿔제비갈매기'
(Chinese Crested Tern)
한때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으나, 재발견되어 다시 세상에 알려졌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극소수의 개체만이 남아있는 희귀 조류입니다.
♦️ 뿔제비갈매기, 너는 누구니?
도요목 갈매기과의 새입니다.
이름처럼 뾰족한 뿔 모양의 검은 댕기가 있고 머리 뒷부분에 갈기 형태의 뿔이 특징입니다.
일반 갈매기들처럼 몸은 전체적으로 흰색이며 날개 끝은 검은색입니다.
번식기에 겨울깃은 이마에서 머리꼭대기 부분이 하얗게 바뀝니다.
부리는 노랑색이며 끝부분은 까만색입니다.
어린 새는 등과 날개에 검은 반점이 관찰됩니다.
다리는 노란색입니다.
♦️ 특징
크기 : 몸길이 약 38~43cm, 날개길이 약 85cm~95cm
♦️ 서식지
주로 해안가와 섬 등에서 시식합니다.
중국지역과 우리나라를 포함 5개의 섬에서만 주로 번식하고 있습니다.
(jiushan islands, matsu islands, wuzhishan islands, penghu islans, 칠산도)
인도네시아 동쪽, 필리핀에서 월동을 합니다.
번식기인 5월부터 8월까지는 작은 섬 땅 위를 얕게 파 집단으로 둥지를 트는 습성이 있습니다.
1~2개의 알을 낳으며 암컷과 수컷이 함께 알을 품고 새끼를 돌봅니다.
♦️ 생태
뿔제비갈매기의 생태
성조는 주변 5km 이내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편입니다.
물고기가 주식이며 외에도 갑각류와 곤충 등을 먹습니다.
♦️멸종위기종
1937년 이후 관찰되지 않아 63년간 멸종된 줄 알았으나 2000년 중국 푸젠성에서 개체가 발견되며 다시 알려졌고 현재 100마리도 남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극심한 멸종위기종의 뿔제비갈매기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6년 전라남도 영광군 육산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해안개발, 환경오염으로 인한 서식지파괴와, 먹이부족, 기후변화, 괭이갈매기와 영역다 등으로부터 멸종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CUN) 적생목록 위급 단계 분류되어 국제적으로 보호받는 종입니다. 대한민국에서도 2022년 멸종위기 야생동물 I급으로 지정 및 보호 받고 있습니다.
최근 번식 성공이 꾸준히 들려와 희망적입니다.
뿔제비갈매기를 보러 칠산도에 방문하고 싶어지지않나요?
인간의 꾸준한 노력으로 지속적인 번식에 성공하여 개체수가 오래오래 유지되기를 바랍니다.